타로레시피
요즈음은 타로를 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아졌다. 내가 타로에 처음 입문할 때만 해도 그렇게 많지 않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타로를 접하고 상담을 하고자 하는 연령대도 낮아졌고 진입 장벽 또한 낮아 초보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타로를 취미로 혹은 직업으로 또는 전문성을 갖기 위해 공부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아졌다. 교육기관도 굉장히 많아졌고 타로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알아보는 분들도 많다. 그러나 제대로 된 교육과 교재를 찾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또 한 막상 시작하면 그 안에 동봉된 매뉴얼이나 함께 배송된 해석 집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책은 타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나 혹은 타로를 배웠어도 카드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오랜기간 동안 타로를 배웠으며 유명한 선생님들을 만나서 배우고 현재 현업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교육하면서 깨달은 지식을 이 책에 담아내었다. 타로카드는 기본 키워드가 담겨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그대로 공부하면 절대로 리딩을 할 수 없다. 키워드 주입식 위주가 아닌 카드 전반의 실질적 이해를 바탕으로 썼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 그래서 10년 전 나처럼 기초를 시작할 때 실패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겪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성하였다. 더불어 상담을 할 때 질문자의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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